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크리스마스의 악몽…여중생 원룸서 잔혹한 집단폭행 당해
크리스마스에 한 원룸에서 여중생을 장시간 집단폭행한 학생과 성인 9명이 경찰에 붙잡혔다. 경남경찰청 강력계는 공동상해 등 혐의로 20대 A씨 등 3명을 구속기소 의견으로, 10대 B양 등 6명을 불구속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20일 밝혔다. 이들은 작년 12월 25일 정오부터 다음 날 오전 5시까지 함께 있던 중학생 C양을 폭행하고 가혹 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. 크리스마스이브부터 경남 김해 한 원룸에 모여 술을 마시던 이들은 C양이 기분 나쁜 말을 한다는 이유로 폭행을 모의했다. 이들은 소주, 식초와 식용유 등을 억지로 먹이거나 손과 둔기로 신체 일부를 때렸다. 일부는 담뱃불로 C양의 얼굴을 지지는 등 잔혹하게 괴롭혔다. 이 과정에서 상의를 강제로 벗겨 피해자에게 수치심을 줬다. 경찰은 피의자 9명 휴대전화를 압수해 범행 장면이 기록된 동영상을 확인했다. 동영상에는 피의자들이 범행을 정당방위로 꾸미기 위해 C양에게 흉기를 쥐게 한 뒤 자신들을 협박하는 듯한 연출 장면이 수분 분량으로 녹화돼 있었다. 현재까지 해당 동영상의 외부 유출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. C양은 현재 정신·신체적으로 피해를 호소하는 것으로 알려졌다. 피의자 연령대는 20대 초반